Digital Transformation with Digital Twin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디엑스랩즈가 바이오차 산업에 뛰어들기 위해 앞서 국내 바이오차산업 대표업체인 ㈜케이바이오차와 진행한 업무협약식 모습.
'디엑스랩즈(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한 고품질 바이오차 사업 진출'..최고의 전문기업들과 사업협력 체계를 구축, 저탄소농업 농촌소득증대 복합모델 개발 착수
에너지분야 디지털 전환 혁신기술로 무장한 강소기업으로 주목받아 온 디엑스랩즈㈜(대표 김종현)가, 에너지분야에서 다져온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차(Biochar)와 전기.열 에너지를 생산하는 저탄소농업의 핵심인 바이오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와함께, 디엑스랩즈의 1호 사업은 경북도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피해목과 영농부산물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글로벌 최고 기술 처리로 최고 품질의 바이오차 생산과 에너지회수는 물론 탄소저감크래딧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디엑스랩즈는 지난해 8월, 고온 바이오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리뉴어블스플러스(Renewables Plus, 말레이시아)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한국실정에 맞는 DDP(Design Data Package) 설계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기술은 Puro.earth 탄소저감 프로그램에 등록된 기술이며, 리뉴어블스플러스는 6개국 20개 이상 상용플랜트를 건설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가적으로 확보되는 탄소저감크래딧은 카본플러스(Carbon Plus North America Inc.)를 통해 거래가 추진된다. 카본플러스는 미국 소재의 바이오차 기반 탄소배출권 전문 거래회사로, 해당 크레딧의 인증 체계와 유통 구조를 설계하고, 국내외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거래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키로 하고 지난달 1월 22일 CROA 계약을 체결했다(위 사진 참조). (CROA: Carbon Removal Offtake Agreement)
이에 따라, 디엑스랩즈는 이 사업을 위해 전담법인 디엑스카본(DX-Carbon)을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차산업 대표업체인 ㈜케이바이오차(대표 김명훈, 구.케이아그로)와 손을 맞잡고 국내 바이오차 산업을 같이 이끌기로 했다(아래 사진). 또한 양 사는 이 사업이 단순 해외설비 도입을 넘어, 국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점진적 기술이전과 국산화를 병행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경상대학교·경북대학교 연구진과 R&D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운전 최적화, 고부가 바이오차 개발, 적용 분야 확대 등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디엑스랩즈 김종현 대표는 “경북 산불은 우리에게 아픈 상처와 더불어 약 10만 헥타르에 이르는 엄청난 피해목을 발생시켰습니다. 불에 그을린 피해목은 목재산업에 활용할 수도 없어 그냥 발전소로 가져가 태우는 방법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준비하는 고온가스화 기술로 에너지전환을 시키면, 저탄소농업을 이끌 고품질 바이오차와 전기.열 에너지를 얻으며, 탄소크래딧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국으로 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 모델까지 염두에 두고 표준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오차의 생산 유통 판매 등 시장확장 파트너인 케이바이오차 김명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영역을 넘어서, 설비 연구 시장교섭력의 전문기업들이 손잡은 만큼, 미이용산림자원의 해결과 현 정부의 농업분야 탄소중립, 기후위기대응 양질의 바이오차 생산으로 친환경 저탄소농업의 양적 질적 상승효과가 지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차산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손을 맞잡은 만큼, 바이오차가 산불 피해지역 재건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농촌소득 증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수 있는 모델로 평가되며,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저탄소농업 및 바이오차 산업 발전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대구=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s://www.agrinet.co.kr)